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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1. 오늘 (종료)

서해에 놀러갔다 왔는디...

by make2nd 2008. 7. 27.
서해에 놀어갔다 왔다..


안양에서 출발한다기에 2시까지 간다고 약속했는데 2시 40분인가 도착...


이마트에서 간단히 햄버거 먹고(난 점심을 소고기 먹어서 안 먹었음..) 이제 고고씽~~~


대학교 선배 두명이랑 나랑 갔는데 원래 계획은 낚시하고 텐트에서 자고 다음날 오고 이걸로 난 알고 있었다..


근데 텐트가격이 좀 생각이랑 달라서 선배가 안 샀다넹...뭐 아무튼 ㅋㅋ


서해대교를 건너 안흥항에 가서 거기서 이제 낚시를 하는데 난 작은 치어 두마리 잡았당 ㅋㅋ


바다낚시용 낚시대로 내렸다가 올렸다가 하면서 낚시했는데 사람들이 낚시를 왜케 많이 하는지 조금은


알거 같았다...


치어라서 느낌이 거의 없었지만 바늘을 건드릴 때 그 손끝에서 느낌이 전해지는 그게 낚시 하는 사람들의


손맛이라는 것인가부다...


그렇게 해 떨어질 때까지 낚시를 하고 텐트가 없으니까 근처 방을 잡았다...


그리고는 회를 먹고 들어와서 뻗고 ㅋㅋ


다음날엔 근처 해수욕장에 놀러 갔다...


근데 난 처음에 올 때 해수욕장 간다는 얘기를 못 들어서 속옷, 여벌의 옷, 슬리퍼 등등...


전부 안 갖구왔는데 형들은 다 챙겨와서 나만 돗자리 지키고 있구...-_ㅡ;;


영화 보던거 마저보고 잠 때렸다...


졸 아쉽다...바닷가 갔는데 물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에잇!!


거기에다가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사진도 한장도 안 찍었고...


잡은 고기도 좀 찍고 회도 좀 찍고 해변가도 찍고 그래야 되는데 개뿔 찍지도 않고 뭐한건지...-_ㅡ;;


썰렁하게 글만 있잖아...아놔!!!


오늘의 교훈 - 디카를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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