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경비가 부담이 되기 시작한다...

요즘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느끼는 건데 중국이라고 해서 무조건 싸고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라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했다...

경비를 계산을 조금 해봤는데 총 80만원 ~ 1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나는 숙소문제는 해결을 해놓고 가는 상태라서 그나마 저렴하게 나오는 것이다...

하긴 부모님 여행할 땐 300만원 들었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 싸게 가는거다..ㅋㅋ

현재 환율(05.18)로 4000위안이 67만원이고 항공권이 최소 20~30만원부터 시작이 된다...

날씨가 풀리다 보니 항공권도 가격이 올라가고 있고 환율도 오르락 내리락 널뛰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비용을 좀 더 절약할 수 있을까 고민을 좀 많이 해봤는데 괜찮은 방법이 생각이 났다...

배를 타고 베이징으로 가는 것이다...ㅋㅋ

배는 한국돈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배를 이용해서 중국으로 갔다가 올때는 비행기를 타고 오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이 제법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에 배를 이용하기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다...

대략적인 루트는 이렇다....

인천항 국제 여객터미널 -> 천친(탕구항) -> 탕구 기차역 -> 베이징 -> 선배숙소 혹은 사무실 도착

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이동한 사람들이 꽤 많이 있고 상세한 자료들도 제법 눈에 띄게 발견할 수 있었다

자료가 있다는건 그만큼 어느정도 검증이 된 방법이라는 걸 예측해 볼 수 있다...

큰 그림은 그려놓았으니 이제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준비만 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