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은 행복과 불행으로 매치된다...
흔히 종교에서 이야기 하는 천국과 지옥은 어디 있을까??
그냥 단순하게 이분법 적으로 굳이 이야기한다면 사후세계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있다고 흔히들 이야기 한다...
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천국이자 지옥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삶이 행복하고 만족하며 살고 지나면 살고 있는 이곳이 천국이고...
나의 삶이 불행하고 조금 더 무언가를 원하며 만족하지 못하고 산다면 이곳이 바로 지옥이다...
몇 주전에 친구들과 맥주한잔 하면서 재산이 얼마정도가 있으면 좋겠냐는 물음을 한적이 있다..
정말 어릴때부터 알고 지내고 현재도 같은 동네에 살면서 자주보던 친구들에게서 정말 놀라운 말들을 들을 수 있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략 이런 내용이였다...
한 10억정도 있으면 좋겠지만 돈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지금 세상에 돈보다 더 좋은 것은 없고 돈이면 무엇이든 다 된다...
내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내 세대에서 가난을 끊고싶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불법적인 일도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이였다...
난 돈이 전부가 아니고 정작 돈이 생긴다고 해서 절대로 행복해질리가 없다고 반박했지만....
오히려 친구들은 나의 의견에 코웃음을 치며 뭔가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렇다고 저 친구들이 정말 생활이 어려워 하루하루 힘겹게 사는 친구들은 아니다...
직업이 있고 버는 돈도 있고 씀씀이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씀씀이는 내가 더 짠돌이다....
한 친구는 그래도 좀 집이 어려워 어머니 병원비 치루고 나면 적금들 돈도 없다고 해서 약간 어려운 상황이긴 하다..
지금 사회 곳곳에 실제로 가난에서 부를 얻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 사람들의 불행해진 삶에 대해서도 종종 떠돌아
다니고 있는게 사실이다....
친구들은 자기들은 그런 거액의 돈이 생긴다면 얼마든지 잘 운용할 자신이 있으며....
불행해진 사람들은 잘 모르고 실수한 부분들이 분명 있다고 한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에도 이 친구들의 의견에 대한 부정적인 뉘양스로 글을 작성하고 있어 약간의 형평성에
어긋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난 아마 평생 그 의견에 반대할테니까....
아직 가져보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인지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욕심 때문인지....
혹은 어려운 자신의 환경이 지겨워 생긴 오기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왜 그런 생각들이 내 친구들의 머릿속을 꽉 메우고 있는지 난 잘 모르겠다..
부유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힘들지도 않았던 내 자라온 환경 때문에 뭘 모르고 친구들에게 주제 넘치는
비판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 사실은 잘 모르겠지만 진실을 떠나 나의 가치관은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내가 확신하는 것은...
살아가면서 정말 기본 생활권이 어려울 정도로 돈이 없는 것은 불행이자 지옥에 사는 것 같겠지만 그렇지 않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돈을 갖고 있으면서 항상 행복을 찾으면서 산다면 천국 같을 것이고
그것을 넘어 정말 많은 돈을 갖기 위해 평생 돈을 쫒아 다닌다면 그런 삶 또한 지옥에 사는 것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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