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우 엄청난 혼란속에 난 빠져있다...
처음 이 생각의 시작은 단순히 일이 힘들어서 시작된 생각이였다....
엄청난 야근과 소외감들이 밀려와 날 힘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다니기 싫다", "이 업종이 싫다"라는 생각이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 버렸다....
회사에 대한 회의감이 아닌 업종에 대한 회의감...
이것은 제법 컸다..
지금 하는 노력과 들이는 시간만큼 다른일에 사용을 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날 엄습해왔다...
근데 잊어 버려서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어떤 이유로 업종을 유지하는 쪽으로 생각이 변하였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누구나가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어학연수...
딱 2년...
그것으로 나아질 줄 알았다...
왜냐하면 영어공부를 하면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있어 더 잘하게 될 줄 알았기 때문이다...
영어로 되어있는 메뉴얼과 문서 및 정보들을 접하면 좀 더 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램하는데 있어 안타깝게도 그건 쓸모가 없다라는 사실에 도달하게 되었다...
게다가 2년 어학연수는 더더욱 쓸모가 없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인정해주는 것은 자격증, 학벌 같은 타이틀들이 연봉책정에 더 유리하고 일을 잘하는건 회사에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것이 일을 잘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일에 대한 보람 혹은 성취감과 내가 해냈다는 자신감 그런건 현실과 거리가 멀었다...
그것도 많이....
결과적으로 대략 2달동안 생각했던 나의 어학연수의 장미빛 계획은 장미빛 도피가 되어 버렸다...
내 스스로 도피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결국 도피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되었다....
2년간의 어학연수보다 2년간의 회사생활(경력축적)과 자격증 혹은 대학편입 후 졸업, 혹은 대학원 같은 활동에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바람직 하다는 것은 현실적인 부분이다...
개인의 충족하고 싶은 욕구나 지양하는 소기의 목적은 완전히 배제된다...
내가 2년 어학연수해서 미드, 영화를 자막없이 볼 수 있어 내 스스로 만족하면서 지내도 실제 현실적인 연봉 혹은
수입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이건 업종의 특성이라 그런 경우인데 내가 하는 일 + 영어가 상승효과를 가져다 주는 업종이라면 어학연수는
괜찮은 선택이다....
근데 문제는 나의 경우는 아니였던 것이지.....
이때쯤에 내가 느낀건 사람들이 한번쯤 다들 생각을 했다가 이 단계에서 고민하다 포기를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괜히 포기하는게 아니였다....
모두들 나는 현실을 피하는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선택하는거야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고...
나만 그런 특단의 결심을 하는 것 또한 아니고...
나만 특별해서 개미처럼 일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어학연수 결심과 생각을 하는게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어이없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나는 내가 다른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중립적이고 좀 더 바른사고를 하고 있으며 좀 더 끈기와 진지함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어자피 사람사는 패턴 다 똑같다라는게 사실이고 현실이였던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려면 이 상태에서 현실을 박차고 나와서 뭔가 다른것에 대한 시도를 시작하면 그때서야
다른사람과 다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 실패의 중압감이 버티고 있다...
여기서의 실패라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자신 스스로의 성공의 기준보다 다른사람들이 생각하는 어학연수 2년이면 어때야 한다라는 사회적 성공기준이
더 나를 억누르고 더 부담으로 다가온다...
난 영어로 일상대화가 가능하고 영화나 팝송 들을 수 있고 외국인 친구 사귀고 하는 정도만 생각을 한다라면...
사회적 성공은 어학연수 갔다와서 재취업은 물론 연봉이 경력 2년을 투자했을 때보다 더 높아야 한다는 것...
나의 기준에서 성공을 하고 와도 사회적 성공에 미치지 못하면 실패자라는 이야기를 것이 분명하다...
내가 내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하고 와도 사람들은 "그냥 2년 여행하다 온거나 마찬가지네...", "영어만 잘해서 뭐해~"
라고 할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가기전인데도 이미 그런 이야기들을 엄청 많이 들었으니까....
그래서 그런 사실들을 알고 나서 드는 판단이 바로 그보다 더 결심을 많이 해야하는 유학...
이것도 근데 골때리는 사실이 많이 있다....
먼저 어떤나라로 갈 것인지부터 완전 웃기다....
미국대학이 최고다...왜???
우리나라에서 인정해주고 대우해주니까....
호주에 대학? 꽝이다....왜??
우리나라에서 인정안해주고 안 알아주니까....
유학마저도 사회적인 성공의 잣대가 존재한다....
호주대학이라고 학문의 깊이가 미국대학보다 얕고 미국대학보다 공부하기 쉬울까....
영어라는 것을 배제해 두고 어떤나라 어떤 대학을 가던지 간에 학문을 공부하고 습득하는건 똑같지 않을까...
우리나라 지방대든 수도권 대학이든 결국 자기가 공부하는거지 대학이 공부시켜주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도달하는 또 하나의 사실은 대학을 나오면 4년 + 알파란 시간이 지나가는데 그렇게 현지에서 오래 살면
문화도 언어도 적응 될대로 적응이 되는데 한국으로 와서 취업을 하고 싶을까??? 과연?? ㅋㅋㅋ
그냥 거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당연히 든다....
그리고 한국에 되돌아 오더라도 공부를 마치고 나서의 자신의 나이가 마음에 걸려 쉽사리 귀국을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는 30대 중반만 되도 이미 아저씨고 나이 잔뜩먹었다는 인식이 있지 않은가....
사실 50대가 넘어서도 일을 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말이다....
50대가 뭔가 그 힘든 농촌일을 60대 할아버지께서 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그럼 결국 어학연수가 유학으로 유학이 이민으로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 내가 겪고 들은 것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렇다...
1번 - 지금하는 일 + 영어 = 상승효과 ===> 어학연수 콜
2번 - 지금하는 일 + 영어 = 큰 차이 없음 ===> 어학연수 말고 재충전 되는 짧은 여행 혹은 이직
3번 - 2번의 경우인데 그래도 어학연수를 하고 싶은 경우 ===> 차라리 유학
4번 - 전직을 하고 싶은데 국내에서 하고 싶지 않은 경우 ===> 유학
5번 - 3번, 4번을 실행 했을 경우 피할 수 없는 요소 ===> 이민
완전 복불복이지 않은가...
글로벌 시대? 국제적인 생각? 국제적인 마인드?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사치일 뿐이다....
해외 나가서 경험과 언어를 학습하고 싶다는 욕구를 해소하고 싶은 것 뿐인데 결국 나오는 결론이 이민이라니...
지극히 내 경우를 한정해서 하는 말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경험이 나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이 있다...
난 지금 마음속으로 전직을 내심 생각하고 있다....
근데 그 시기를 40대로 생각했는데 불현듯 20대 후반에 갑자기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내 스스로에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최소 50개는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내린 결론을 가지고 행동을 할 것이다....
현 상황에서 질문과 결론을 얻으려면 그것 뿐이다...
무의미한 타인의 의견을 들으면 들을 수록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어갈 뿐....
처음 이 생각의 시작은 단순히 일이 힘들어서 시작된 생각이였다....
엄청난 야근과 소외감들이 밀려와 날 힘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다니기 싫다", "이 업종이 싫다"라는 생각이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 버렸다....
회사에 대한 회의감이 아닌 업종에 대한 회의감...
이것은 제법 컸다..
지금 하는 노력과 들이는 시간만큼 다른일에 사용을 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날 엄습해왔다...
근데 잊어 버려서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어떤 이유로 업종을 유지하는 쪽으로 생각이 변하였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누구나가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어학연수...
딱 2년...
그것으로 나아질 줄 알았다...
왜냐하면 영어공부를 하면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있어 더 잘하게 될 줄 알았기 때문이다...
영어로 되어있는 메뉴얼과 문서 및 정보들을 접하면 좀 더 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램하는데 있어 안타깝게도 그건 쓸모가 없다라는 사실에 도달하게 되었다...
게다가 2년 어학연수는 더더욱 쓸모가 없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인정해주는 것은 자격증, 학벌 같은 타이틀들이 연봉책정에 더 유리하고 일을 잘하는건 회사에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것이 일을 잘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일에 대한 보람 혹은 성취감과 내가 해냈다는 자신감 그런건 현실과 거리가 멀었다...
그것도 많이....
결과적으로 대략 2달동안 생각했던 나의 어학연수의 장미빛 계획은 장미빛 도피가 되어 버렸다...
내 스스로 도피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결국 도피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되었다....
2년간의 어학연수보다 2년간의 회사생활(경력축적)과 자격증 혹은 대학편입 후 졸업, 혹은 대학원 같은 활동에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바람직 하다는 것은 현실적인 부분이다...
개인의 충족하고 싶은 욕구나 지양하는 소기의 목적은 완전히 배제된다...
내가 2년 어학연수해서 미드, 영화를 자막없이 볼 수 있어 내 스스로 만족하면서 지내도 실제 현실적인 연봉 혹은
수입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이건 업종의 특성이라 그런 경우인데 내가 하는 일 + 영어가 상승효과를 가져다 주는 업종이라면 어학연수는
괜찮은 선택이다....
근데 문제는 나의 경우는 아니였던 것이지.....
이때쯤에 내가 느낀건 사람들이 한번쯤 다들 생각을 했다가 이 단계에서 고민하다 포기를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괜히 포기하는게 아니였다....
모두들 나는 현실을 피하는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선택하는거야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고...
나만 그런 특단의 결심을 하는 것 또한 아니고...
나만 특별해서 개미처럼 일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어학연수 결심과 생각을 하는게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어이없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나는 내가 다른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중립적이고 좀 더 바른사고를 하고 있으며 좀 더 끈기와 진지함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어자피 사람사는 패턴 다 똑같다라는게 사실이고 현실이였던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려면 이 상태에서 현실을 박차고 나와서 뭔가 다른것에 대한 시도를 시작하면 그때서야
다른사람과 다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 실패의 중압감이 버티고 있다...
여기서의 실패라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자신 스스로의 성공의 기준보다 다른사람들이 생각하는 어학연수 2년이면 어때야 한다라는 사회적 성공기준이
더 나를 억누르고 더 부담으로 다가온다...
난 영어로 일상대화가 가능하고 영화나 팝송 들을 수 있고 외국인 친구 사귀고 하는 정도만 생각을 한다라면...
사회적 성공은 어학연수 갔다와서 재취업은 물론 연봉이 경력 2년을 투자했을 때보다 더 높아야 한다는 것...
나의 기준에서 성공을 하고 와도 사회적 성공에 미치지 못하면 실패자라는 이야기를 것이 분명하다...
내가 내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하고 와도 사람들은 "그냥 2년 여행하다 온거나 마찬가지네...", "영어만 잘해서 뭐해~"
라고 할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가기전인데도 이미 그런 이야기들을 엄청 많이 들었으니까....
그래서 그런 사실들을 알고 나서 드는 판단이 바로 그보다 더 결심을 많이 해야하는 유학...
이것도 근데 골때리는 사실이 많이 있다....
먼저 어떤나라로 갈 것인지부터 완전 웃기다....
미국대학이 최고다...왜???
우리나라에서 인정해주고 대우해주니까....
호주에 대학? 꽝이다....왜??
우리나라에서 인정안해주고 안 알아주니까....
유학마저도 사회적인 성공의 잣대가 존재한다....
호주대학이라고 학문의 깊이가 미국대학보다 얕고 미국대학보다 공부하기 쉬울까....
영어라는 것을 배제해 두고 어떤나라 어떤 대학을 가던지 간에 학문을 공부하고 습득하는건 똑같지 않을까...
우리나라 지방대든 수도권 대학이든 결국 자기가 공부하는거지 대학이 공부시켜주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도달하는 또 하나의 사실은 대학을 나오면 4년 + 알파란 시간이 지나가는데 그렇게 현지에서 오래 살면
문화도 언어도 적응 될대로 적응이 되는데 한국으로 와서 취업을 하고 싶을까??? 과연?? ㅋㅋㅋ
그냥 거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당연히 든다....
그리고 한국에 되돌아 오더라도 공부를 마치고 나서의 자신의 나이가 마음에 걸려 쉽사리 귀국을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는 30대 중반만 되도 이미 아저씨고 나이 잔뜩먹었다는 인식이 있지 않은가....
사실 50대가 넘어서도 일을 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말이다....
50대가 뭔가 그 힘든 농촌일을 60대 할아버지께서 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그럼 결국 어학연수가 유학으로 유학이 이민으로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 내가 겪고 들은 것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렇다...
1번 - 지금하는 일 + 영어 = 상승효과 ===> 어학연수 콜
2번 - 지금하는 일 + 영어 = 큰 차이 없음 ===> 어학연수 말고 재충전 되는 짧은 여행 혹은 이직
3번 - 2번의 경우인데 그래도 어학연수를 하고 싶은 경우 ===> 차라리 유학
4번 - 전직을 하고 싶은데 국내에서 하고 싶지 않은 경우 ===> 유학
5번 - 3번, 4번을 실행 했을 경우 피할 수 없는 요소 ===> 이민
완전 복불복이지 않은가...
글로벌 시대? 국제적인 생각? 국제적인 마인드?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사치일 뿐이다....
해외 나가서 경험과 언어를 학습하고 싶다는 욕구를 해소하고 싶은 것 뿐인데 결국 나오는 결론이 이민이라니...
지극히 내 경우를 한정해서 하는 말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경험이 나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이 있다...
난 지금 마음속으로 전직을 내심 생각하고 있다....
근데 그 시기를 40대로 생각했는데 불현듯 20대 후반에 갑자기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내 스스로에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최소 50개는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내린 결론을 가지고 행동을 할 것이다....
현 상황에서 질문과 결론을 얻으려면 그것 뿐이다...
무의미한 타인의 의견을 들으면 들을 수록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어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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