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플러스 알뜰폰(유플러스 알뜰모바일) 가입, 장점, 단점

U+ 알뜰모바일은 LG U+가 운영하는 자회사 (주)미디어로그에서 운영하는 MVNO 사업자입니다. 원래 처음 이름은 '유모비'였지만 2017년 '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20년 헬로모바일이 LG U+로 인수되면서 그룹 계열사끼리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1. 알뜰폰 이해하기

우리가 알뜰폰에 대해서 많이는 들어봤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주변에 적다보니 잘 알지는 못합니다. 왠지 선 듯 손이 가지 않는 것도 있고, 어떻게 가입하는지도 좀 헷갈리면서 잘 모릅니다. 해외에는 수많은 MVNO 사업자가 있어서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유독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착하지 못한 개념이 MVNO입니다.

 

MVNO는 통신망이 없는 사업자가 SKT, KT, LG U+에 통신망을 임대하여 통신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0년 9월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1년부터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렴한 요금과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이용이 예상됐었습니다. 하지만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가 있었고, 효도폰이라는 이미지와 불편한 서비스 등에 발목이 잡혀 가입이 크게 늘지 않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알뜰폰 누적 가입자가 8,899,44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이폰 자급제와 알뜰폰 가입 조합에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뜰폰을 잘 활용하면 아주 저렴한 요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통신속도와 통화품질이 3사 통신사와 전혀 차이가 없기 때문에 꼭 통신 3사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있지 않다면, 알뜰폰 가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2. U+알뜰모바일 가입 종류, 이벤트

U+ 알뜰모바일은 LG U+가 알뜰폰을 진출하기 위해 만든 자회사로 U+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방법은 3가지이며 다음과 같습니다.

• 유심 가입하기
• 휴대폰 구매하면서 가입하기
• 알뜰 중고폰으로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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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가입은 내가 공기계, 약정해지된 기계, 중고 기계를 갖고 있는 경우에 유심만 꼽아 사용할 목적으로 가입하는 수단입니다. 유심만 가입하여 사용하게 되면 가장 좋은 것은, 내 상황에 맞는 저렴한 요금제를 마음대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4G(LTE)와 5G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4G(LTE) 요금제 중에 가장 저렴한 요금은 데이터 500MB, 통화 50분, 문자 30건 월 1,900원 요금제이고, 가장 비싼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 통화 무제한, 문자 무제한 39,680원 요금제입니다. 5G 요금제는 두 가지가 있는데, 데이터 9GB, 통화 무제한, 문자 무제한 36,950원과 데이터 180GB, 통화 무제한, 문자 무제한 요금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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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며 가입할 수 있는데 주요 기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5G 휴대폰

• 갤럭시 A42
• 갤럭시 A51
• LG Q92

4G(LTE)

• 갤럭시 A32
• 갤럭시 A12
• 갤럭시 A31
• 갤럭시 A21s
• 갤럭시 A10e
• 카카오 리틀 프렌즈폰 4
• 카카오 리틀 프렌즈폰 3
• LG VELVET
• LG Q61
• LG Q51
• LG Folder2
• LG X4 2019
• LG Folder
• LF Q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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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뜰폰을 100% 활용하는 방법은, 거의 365일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벤트에 따라 다르지만, 때로는 사은품을 주기도 하고, 정상 가격보다 크게 할인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특정 서비스의 쿠폰을 주기도 합니다. 현재 U+알뜰모바일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20개이며, 이 중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이벤트가 뭔지 살펴보고, 가입한다면 대표 통신 3사의 요금제와는 차원이 다른 가격으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꼭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여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3. U+알뜰모바일 장점

U+알뜰모바일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상을 넘는 저렴한 요금
• 나름 편리한 서비스
• 공격적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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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렴한 요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U+알뜰모바일뿐만 아니라 알뜰폰 사업자 전체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을 임대하여, 재판매를 하는 사업모델에, 정부에서 망 사용료를 저렴하게 제공하려고 돕기도 하여, 통신 3사에서는 정말 생각도 할 수 없는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완전한 반쪽짜리 5G 판매에 몰입하고 있는 통신 3사를 피해, 아직 사용하기에 느리지도 않고, 점점 저렴해지고 있는 4G(LTE) 요금제를 약정 부담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고정지출을 줄여야 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경우가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구입해줘야 하는 부모, 개인 휴대폰과 업무 휴대폰 2개가 필요한 사람, 소규모 개인 사업을 하는 사업자(스마트 스토어, 1인 마켓, 1인 사업장) 등에서 이런 알뜰폰을 이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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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은 특히 LG U+의 자회사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편의와 서비스가 나름 좋은 편입니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이 있고, 고객센터 운영도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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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을 자급제폰으로 구매하여 자사에 가입하게 되면, 큰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12 자급제폰으로 U+알뜰모바일에 가입하면 통신 3사 선택약정보다 40% 요금이 저렴하고, 가입 사은품(홍삼, 배민 2만원 쿠폰, YBM 토익스피킹 무료이용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쿠폰, AI튜터 3개월 이용권 등), 폰 분실/파손 보험 6개월 지원 등이 혜택으로 제공됩니다.

 

 

 

 

 

4. U+알뜰모바일 단점

U+알뜰모바일도 단점이 있습니다. 어쩌면 U+알뜰모바일의 단점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알뜰폰 사업자의 공통된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신 스마트폰 미 판매
• 다소 불편한 편의 서비스와 고객센터
• 대리점의 부재
• 알뜰폰에 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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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의 가장 큰 단점인데, 최신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아직 정확하게 모르지만, 거의 모든 알뜰폰 사업자가 그렇습니다. 만약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알뜰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자급제폰을 구매해야 합니다. 갤럭시 같은 경우는 가까운 삼성플라자를 방문하거나, 삼성전자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해야 합니다. 물론 다나와나 쿠팡 같은 온라인 마켓에서 원하는 스마트폰을 찾아 구매해도 됩니다. 아이폰은 가까운 애플 스토어나 애플 제품 판매점, 애플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역시 다나와나 온라인 마켓에서 원하는 모델을 찾아서 구매하면 됩니다. 그렇게 구매한 자급제폰에 유심 가입을 하여 수령한 유심을 꼽아 사용하면 됩니다.

 

사실 이 방식은 알뜰폰뿐만 아니라 SKT, KT, LG U+를 포함한 국내의 모든 통신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SKT, KT, LG U+는 큰 기업이고, 최신 스마트폰을 약정을 통해 직접 판매를 하고 있으며, 보조금을 크게 책정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정만 걸면 최신 스마트폰을 할인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거라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몇 달 돈을 모으든, 할부로 구매를 하든, 기기를 직접 구입하고, 거기에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하여 가입하고, 유심만 기기에 꼽으면 이용이 가능한 것이 원래 정상입니다. 국내만 유독 스마트폰 구매가 왜곡된 것입니다. 해외여행을 한 번이라도 나가본 사람들은 이 방식이 쉽게 머릿속에 그려질 것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익숙한 구매 방식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은 단점으로 작용함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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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포함 알뜰폰 사업자들의 또 다른 단점은 고객 편의와 서비스가 다소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통신 3사가 워낙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우리에게는 그 정도 수준이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알뜰폰 사업자들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접하는 순간 상당히 불편함을 느낍니다.

 

각 통신사 홈페이지와 어플은 이제는 거의 못하는 것이 없는 수준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알뜰폰 사업자들의 홈페이지를 조금만 살펴보면 못하는 것이 왜 그렇게 많은지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내 이용량을 조회하거나, 가족에게 내 데이터를 보내주고, 요금제를 변경하고, 각종 부가 서비스 신청/해지, 전화번호 변경 등 대리점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볼 수 있지만 알뜰폰 홈페이지와 어플은 그런 정도의 편의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실시간 사용량 조회, 요금제 변경, 납부방법 등록/변경 등 일반적인 서비스는 당연히 제공하는데, 그것도 제공하지 않는 알뜰폰 사업자도 있습니다.

 

특히, 어플이 없는 사업자가 꽤 되는데, 그나마 U+알뜰모바일은 LG U+의 자회사 정도 되기에 어플이 있는데, BTS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리브모바일 같은 경우는 무려 KB 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이면서, 홈페이지만 있고, 어플이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막상 알뜰폰을 사용하다 보면, 편의 서비스의 부족함이 자꾸 걸려 만족감이 약간 떨어지는 효과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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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이 많지 않다는 점도 50대 이상의 고령층이 가입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알뜰폰의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운 고령층이, 혹시 다단계 선불폰 같은 것은 아닌가 싶어, 안 그래도 가입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직접 대면/상담을 통해 가입을 할 수 있는 대리점이 많지 않습니다. 저도 최근 상담했던 대리점이 없어져 좀 아쉬웠는데 현실적으로 알뜰폰 대리점을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알뜰폰을 취급하는 대리점이 보통은 통신 3사도 취급하기 때문에 친절하게 알뜰폰에 대해서 설명해줄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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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알뜰폰의 이미지인데, 주변에 알뜰폰을 사용한다고 하면 사실 반응이 좀 시큰둥합니다. 그리고 LG U+도 가입을 잘 안 하는 SKT 골수팬들도 많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알뜰폰으로 가입시킨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일 것입니다. 알뜰폰에 대한 이미지가 확실이 아직까지는 비주류인 것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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