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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3. 이민에 대한 고민 (종료)/캐나다 그 속에 퀘벡

14. 4월 -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해야할 것들...

by make2nd 2012. 4. 27.

몬트리올에 도착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여기서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그리고 당장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도착하고 되도록 1주일 이내로

미리미리 해치워 버리는 것이 좋다.




1. 휴대폰

휴대폰은 도착 당일 날 가입완료 해 버렸고 이전 글들에서 많이 언급하여 특별히 할말은 없으니 도착한 후 있었던

일들만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자신의 한국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아래 링크들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http://create2nd.tistory.com/364

http://create2nd.tistory.com/365

http://create2nd.tistory.com/370


도착해서 통신사 가입을 하려면 그냥 원하는 통신사 부스에 가서 USIM칩을 구입하고 싶다고 하면 된다.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고 한 뒤 USIM칩을 꼽아 수신이 되는지 확인한 후 요금제(Plan)를 정하면 된다.

Fido 경우엔 요금제가 비교적 간단하고 단순해서 고르기가 비교적 쉽다.

나는 $35(전화&문자 무제한) + $25(Data 2GB) 이렇게 했는데 USIM칩 값이 아마 $10일 것이다.

근데 이번 달에 얼마나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한 달에 약 $75이 나오는 걸로 이해를 했었는데 고지서 나와봐야

알 듯 하다. 아무튼 그렇게 가입해서 USIM칩을 꼽으면 바로 전화가 되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 없다.

그런데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종종 휴대폰이 3G 통신을 못할 때가 있을 수 있다. 나도 3G가 되지 않아서

휴대폰 개통했던 곳으로 가서 물어봤는데 해결을 못해줬다.

그래서 데이터 요금제를 지울까 하다가 폭풍검색 후 APN 설정을 해주면 바로 되는 것을 알았다.

혹시 3G가 되지 않는다면 검색해서 해당 통신사 APN 값을 찾아 설정해주면 바로 3G가 되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Fido의 APN 값은 아래 링크에 있다.

http://create2nd.tistory.com/379




2. 은행계좌 만들기

두 번째로 해야 할 것이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인데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은행계좌를 개설하는 것에 대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아래 글을 읽기 전에 아래 링크의 글을 꼭 읽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http://goo.gl/fll1U (은행계좌 이해하기)



위 링크의 내용에 조금 내용을 덧붙일 것이 있다.

첫째,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예약을 하고 가도록 하자.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 대략 11시반 경에 갔었는데 20여분을 기다린 후 들었던 답은 오후 2시에 다시 올 수 있느냐는

말이였다. 몬트리올 뿐만 아니라 이런 서양문화는 거의 대부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기다려야 한다. 때문에 일정이

여유가 있으면 뭐 구경도 좀 하고 여유있게 기다리면 되지만 일정이 빡빡하다면 예약을 하도록 하자.


둘째, Checking 계좌와 Saving 계좌 중 어떤 쪽을 선택할 지 미리 고민하자.

이번에 은행 가서 느꼈는데 물론 필요없는 사람은 Saving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은행측에서 권하기를 Saving 계좌는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한국 돈으로 송금을 받을 수 없고,

Checking 계좌는 한국 돈으로 송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이자가 없다.

물론 내가 갔던 TD Canada Trust만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모든 은행을 가본게 아니라 다른 은행은 모르겠다.


결국 무슨 말이냐면 Checking 계좌로 송금을 받고, Saving 계좌로 돈을 옮겨 이자를 받으라는 말인데 뭐 이자가

억만금도 아니고 한국과 다르게 계좌 유지비(Plan)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Checking 계좌만 가질 것인가?

아니면 계좌 유지비용이 좀 들어도 계좌를 2개 개설하여 이자를 받을 것인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내 경우는 그냥 일단 Checking 계좌만 개설했고, 가장 저렴한 계좌 유지비(Plan)를 선택했다.

Saving 계좌는 좀 더 고민해보고 필요하면 나중에 개설할 생각이다.

아무튼 은행가기 전에 미리 고민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가 갔었던 TD Canada Trust이다.

이외에도 몬트리올에는 많은 은행들이 있으니 맘에 드는 곳을 잘 고르면 된다.




언듯보면 하나도 은행 같지가 않다...ㅋㅋㅋ 무슨 카페같이 이뻐서 처음보면 은행인지 잘 모른다...

근데 계좌 개설할 때 진짜로 차를 대접해줬다능~~ -_ㅡ;;





3. SIN 카드 신청하기 (Work Permit이 있는 사람들만 해당되는 사항)

SIN 카드는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에 주민등록번호 같은 건데 사회보장번호를 하나 받는 것이다.

때문에 무척 중요하고, 신청 후에도 보관하는데 있어 무척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처럼

호구 번호가 절대 아니다. 이 사회보장번호가 다른사람 손에 넘어가면 망하는 거 순식간이다.

하지만 어쨌든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 SIN 카드가 필요한데 신청은 Service Canada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별 다른 건 필요없고 여권만 잘 챙겨가면 된다.


Service Canada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구글맵에서 찾으면 바로 나온다.

주소 : 200 Boulevard René-Lévesque Ouest, Montreal, QC / H2Z 1X4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




건물 기둥이 좀 짱이여서 사진한방...ㅋㅋㅋ





여기가 바로 Service Canada이다. 안에는 이미 신청하려고 온 사람들이 많이 있다.




대략 이렇게 대기하고 있으면 사람이 와서 부른다.




저렇게 방들에 번호가 붙어 있어서 들어가서 몇 마디만 나누고 나면 신청이 끝난다.





번외. 몬트리올에 젤 유명한 서점

도착한 뒤에 공부를 하기 위해서 "Grammer in Use"라던가 아니면 "프랑스어 책"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교보문고처럼 몬트리올에 큰 서점이 있는데 가장 많이 가는 서점이 Chapters라는 곳이다.


위치는 Peel 역에서 내려 출구만 잘 나가면 바로 보이는데 주소는 아래와 같다. 역시 구글맵에서 찾으면 바로 나온다.

주소 : 1171 Rue Sainte-Catherine Ouest, Montreal, QC / H3B 1K1




내부사진은 아무래도 책이 있고 저작권 관련해서 괜히 찍다가 걸릴까봐 안 찍었다.

그런데 뭐 아무튼 도착해서 책을 구입하고 싶다면 저곳을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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