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을 알리는 어둠이 하늘에 번진다.
아직은 쌀쌀한 퇴근 길에 외로움과 고독함은 흘러내려 발자국을 남기고...
발자국들은 길 위에 깊게 새겨진다.
술 한잔 생각나 전화번호를 뒤져 보지만...
한 없이 작아진 마음을 어루어 줄 누군가를 찾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임을...
단비 같은 몇 시간의 자유와 침대가 주는 편안함에 그래도 작은 행복을 느낀다.
익숙하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하루의 시작이...
마땅히 가져도 될 행복을 사치라 속삭이고...
어제 새겨진 발자국들을 밟으며 거슬러 가다보면...
길 위에 아직 마르지 않은 외로움과 고독함이 나를 적신다.
그렇게 또 오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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