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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3. 이민에 대한 고민 (종료)/이민이라...

14. 워킹비자 최종승인...

by make2nd 2011. 12. 15.
참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그 동안에 딱히 진행되는 부분이 없어서 글을 올릴꺼리가 없었는데 사실 그건 핑계고 내가 요즘 최근에 게으름의
정점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아마 내가 미쳐서 그런 것 같다...

뭐 잡 얘기는 이쯤하고 워킹비자가 11월 30일에 최종 승인됐다는 소식을 받았다...
그 동안의 조마조마했던 마음이 싹 싯겨 내려가는 것 같았다...
비자를 승인 받았으니 이제 내게 필요한 것은 출국시기와 준비 그리고 가기 전 IELTS 점수획득이 중요하다...
퀘벡에 가서는 어자피 죽으나 사나 불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DELF 시험 점수는 그때 가서 취득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

퀘벡내에 불어 사용하는 인구 비율이 80%라는데 영어만으로는 지내기가 어려울 확률이 크고 불어권에서 생활하며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럽게 때문에 가기 전에 영어에 대한 부담을 털어버리고 가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시 되돌아와 워킹비자 이야기를 하자면 승인 발표가 나기까지 시간이 참 오래 걸렸다...
이유는 내가 제출한 범죄기록증명서에서 저작권 위반 기소유예껀이 하나 있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오래 걸렸다...
캐나다 워킹관련 카페의 글들을 살펴보니 대략 11월 중순쯤에 결과를 받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난 기소유예
관련 서류를 한차례 더 제출을 했으니 다른 사람들보다 승인이 더 늦은건 당연한 것이였다...
6월달부터 서류 제출하기 시작하고 1차 합격 후 2차 신체검사까지 장장 6개월이 걸렸으니 왜 대학생들이 호주로
그렇게 가는지 이해할만 하다...

이번에 워킹비자 승인을 받으면서 든 생각은 내 기소유예껀에 대한 번역과 공증을 계약한 업체에서 다 관리해줬는데
만약 혼자서 비자 승인 받겠다고 일을 벌렸으면 큰일날 뻔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 서류들을 내가 어떻게 번역을 하겠나...ㅋㅋ 아마 번역, 공증 해주는 곳을 막 찾아 해맸을 것이다...
솔직히 비용은 좀 많이 들기는 했는데 그래도 잘 관리 해주니 마음이 좀 편하긴 했었다...

이제 출국 전까지 남은 것이 얼마 되지 않으니 착실히 준비해서 내년 봄에 출국하는 걸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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