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1)

중국에 오면 흔히 떠올리는 것이 있다....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
사실 보통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고 실제로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 일 것이다...
그래서 관광일정 초반에 자금성을 보는 것을 계획하고 왔기 때문에 다음주가 넘어가기 전에 구경하려고 아침에
서둘러서 나왔다...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은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교통편은 상당히 편하다...
어제 버스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봤기 때문에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중국혁명/역사 박물관 모습이다..
정말 건물이 예사 사이즈인게 하나도 없다...땅이 넓으면 이렇게 마음껏 땅을 쓰는구나 싶었다...

광장의 모습이다...
광장의 넓이도 전 여의도 광장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싸이즈이다...
실제 사이즈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느낌만큼은 충분히 그런 느낌을 주었다...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넓은 느낌을 찍으려고 일부러 한적한 부분을 찍었는데 비가 왔는데도 주말이라서 그런지
인파가 굉장했었다...

천안문 광장 안쪽에서 찍은 중국혁명/역사 박물관이다...
이 거리에서도 건물이 한컷에 다 안 들어온다...

중앙에 있는 인민영웅기념비인데 사진 찍는데 좋은 지점은 사람이 계속 밀려있어서 찍는데 한참 걸렸다...

옆에는 저렇게 군인이 지키고 있다...
저곳뿐만이 아니라 곳곳에 군인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인민대회당이다...

출입할 땐 이렇게 가방을 검사하고 이상이 없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국기를 게양해 두었다...

천안문으로 가려면 이 지하도를 통해서 건너가면 된다...

가까이에서 본 천안문의 모습인데 그 크기가 정말 대단하다...
그 옛날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만들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과 이런 역사적 건축물들을 지금까지 잘 유지했다는
사실이 숭례문이 불에 타버린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정말 배워야 할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가는 입구이다...

15위안으로 표를 구입하면 천안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들어가기전에 이곳에서 가방을 맡긴후 입장할 수 있다...
가방에 어떤 것을 소지하고 들어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아에 이런 방법을 쓰는 것이다...
입구에는 당연히 X-Ray 검사를 한다...라이터, 물병 등도 소지하고 입장할 수 없다....
철저하게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천안문에서 천안문 광장을 본 모습...

보고 나서의 느낌은 솔직히 거창하게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국가를 상징하는 이런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과 그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서 찾아와 구경한다는 것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