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버스, 지하철 맛보기 & 왕부징

주말에 이곳 저곳 구경을 많이 할듯하여 사진을 블로그에 정리하느라고 낮 동안은 밖을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아에 밖을 안 나가면 좀 그래서 블로그 정리가 끝난 5시경에 버스와 지하철 경험도 좀 할겸해서
왕부징을 잠깐 구경하고 오기로 했다...
목적지는 왕부징 포장마차 골목으로 했다...ㅋㅋ

숙소에서 지하철역까지 나를 안내할 버스 번호이다...
거의 암호문 수준인데 도착할 정거장을 잘 기억했다가 내려야지 안 그러면 엄한데로 간다...

지하철 개찰구는 우리나라와 정말 비슷하다...
이곳도 교통카드가 있어서 그냥 갖다대고 지나가면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다른점이 한가지 있는데 들어갈 때 공항에서 볼 수 있는 엑스레이 검색대에 가방을 검사하고
들어가야 한다...
경찰들의 눈치가 보여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놀라운 광경이였다...

여기가 10호선인데 비교적 최근에 개통됐다고 볼 수 있는데 스크린도어도 모두 설치되어 있고 지하철 내부도 정말
깔끔했다...1호선 사진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찍을수가 없어 못찍었는데 아무래도 10호선 시설보다는
다소 낙후되어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2호선 정도는 되었다...

A출구로 나가면 "동방신천지"라는 거대 쇼핑몰이 통해있다...
스타벅스, 말보루(?), SONY, BMW 등등... 셀수없이 많은 매장들이 있고 지하와 1층으로만 이루어져 있지만
그 넓이가 정말 넓기 때문에 다 둘러보는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지하에는 "대식대"라고 하는 푸트 코트가 있고 멀티 플렉스도 있다...
이날 비가 많이 와서 우산을 구입하고 밖으로 나갔다...
아무래도 비가오니 힘들어고 시간도 넉넉치 않아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거리에 있는 매장들만 둘러보고
말았다...

거리끝은 아니고 한참을 걸었는데 롯데백화점이 크게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여기서 더 가야 포장마차 거리가 나오는데 난 여기까지만 찍고 다시 되돌아갔고 가는 길에
거리 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진취덕"이라고 하는 그 유명한 북경오리를 파는 식당이다....ㅋㅋㅋ
육봉달 덕분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북경오리를 많이 알고 있다...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사실 찍을 때도 미리 정보를 알고 온게 아니라 긴가민가했는데 오리를 보고 감을 잡았다...ㅋ

KFC가 베이징에는 참 많이 있다...

맥도날드는 세계 없는데가 없다...ㅋㅋ

여기는 보이는대로 베이징 호텔이다...
그냥봐도 정말 멋있고 내가 언젠가 여기서 하루를 묵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