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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2. 여행과 어학연수 (종료)/Part 2. 중국여행

18. 천단공원 & 홍교시장 & 옹화궁 & 포장마차 거리

by make2nd 2010. 7. 14.
바빴지만 정말 알차게 잘 돌아다닌 하루였다...
처음 집을 나설때는 전날 축구를 보느라 너무 늦게자서 집에서 꽤 늦은 시간에 나왔다...
그런데 자금성에게 너무 호되게 당해서 그런지 오늘 구경한 곳들은 만만(?)했다...ㅋㅋㅋ



여기는 동문쪽인데 원래 남문에서 북문쪽으로 올라가며 보는 것이 정석이다...
근데 난 지하철로 이동하다 보니 북문으로 가려면 택시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멋진 경치가 반긴다...


나무가 독특하게 생겨서 한 컷....




여기는 "72장랑" 이라고 하는데 이 긴 복도가 "기곡단"이라는 천단공원의 가장 자랑거리와 연결이 되어있다...
모두72칸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여기가 기곡단이고 "기년전"이라는 건축물과 통하는 문이다...





이것이 "기년전"인데 정상적으로 남문에서 북문쪽으로 온다면 가장 마지막으로 보게되는 곳이다...
난 그냥 동문에서 바로 입장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보게 되었다...


"기곡단"을 나오게 되면 "단폐교"라는 이것이 나오는데 일종에 연결하는 축선이다...



이곳은 "황궁우"라는 곳을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건 "화음 벽"이라는 건데 귀를 대고 있으면 반대쪽 벽 소리가 난다고 해서 사람들이 이 벽 앞에서 다들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근데 들리기는 무슨 암것두 안 들리더만...ㅋㅋㅋ



이것이 "황궁우"이다...



천단공원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였다고 하는데 중국은 어느 관광지가 되었든 정말 스케일 면에서는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이곳이 "원구"라는 곳....


히한하게 사람들이 저곳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


"번시로"라는 것인데 기와 색깔이 독특했다...


"단폐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곳이 남문이다...
보는대로 입장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천단공원 근처에는 "홍교시장"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흔히 우리가 말하는 짝퉁시장중의 한 곳이다...
시계가 없던차에 시계를 구입하려고 홍교시장으로 이동을 했다...



시장이라고해서 우리나라 재래시장의 형태는 아니다...
내부사진은 시계사고 바삐 나오느라 완전 깜빡했다...-_ㅡ;;



다음은 원래 오전에 가려고 했던 "옹화궁"을 갔다...
베이징에 있는 굉장히 큰 라마교 사원인데 역에서 내릴 때부터 향냄새가 진동을 했다...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역 디자인부터 독특했다...


이곳으로 나오면 5분거리에 있다...


"옹화궁" 입구이다...




이렇게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행운을 기원하며 동전을 던지는데 그 양이 엄청나다...
내가 갔을 때는 정리하고 닫는 시간대여서 동전을 정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옹화궁"의 가장 자랑거리는 기네스북에 오른 엄청나게 큰 미륵불인데 기둥에 기네스 북에 등재된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곳이 미륵불이 안치되어 있는 "만복각"이다...
사진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정말 크고 웅장하다...
안에 불상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촬영을 하려고 하면 제제를 당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다...
중국의 모든 불상들은 공식적으로 모두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걷다보면 한켠에 이런 것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돌리면서 소원을 빌면 된다...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가는 길목에 이렇게 근사한 자갈길도 있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지난번에 비가 많이와서 찾아가지 못했던 왕부정 포장마차 거리로 갔다...





뭐 이런것들이 잔뜩있다...


이게 무려 20위안...
이곳에서 신난다고 막 사먹다 보면 어느새 비어있는 자신의 지갑을 발견할 수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파는 음식들은 비싼편이니 너무 많이 사먹지는 말도록 하자...




돌아오는 길에 찍은 비 안오는 왕부정의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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