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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2. 여행과 어학연수 (종료)/Part 2. 중국여행

19. 경산공원 & 북해공원 & 후통(남라고항)

by make2nd 2010. 7. 14.
드디에 저번에 못갔던 경산공원을 갔다...
원래는 천안문 광장 -> 자금성 -> 경산공원 콤보인데 비와 체력, 카메라 배터리 방전 등 악재가 동시에 터져
그때 못갔었는데 오늘 첫 코스로 경산공원을 가기로 했다...


천안문 서문쪽에 작은길이 있는데 이 길로 계속 가면 경산공원이 나온다...



다왔다...대략 15~20분 정도 걸리는데 걸어가기 싫은 사람은 택시로 이동해야 한다...
이렇게 큰 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자금성 후문의 모습이다...
배터리가 다 되서 못찍었던걸 이제야 찍을 수 있게 되었다...ㅠㅠ



경산공원의 입구....



들어가서 바로 정상으로 향했다...
높지는 않았는데 계단이 가파른 덕분에 땀을 한바가지는 흘린 것 같다...


전통복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경산공원을 오는 이유인 자금성 경관이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약간은 쌩뚱맞게 이런 것도 있었다...




조금 다니다 보니까 공원들의 퀄리티가 다들 이 정도보다 좋았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았다...
쵸큼 짱인듯...-_ㅡ;;



경산공원을 다 둘러보려면 2~3시간은 걸리는데 그렇게 자세히 볼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바로 북해공원으로
이동했다...
경산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두 정거장만 가면 북해공원이 나온다...


북해공원은 공원에 있는 것이라곤 생각하기 어려운 거대한 호수인 "북해"가 있다....



물로 바닥에 글을 쓰고 있다...
저걸 뭐라고 부르는데 생각이 안 난다...-_ㅡ;;





여기는 "단성"이라고 하는데 뭐 벼슬을 받은 소나무가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점은 없었다...


이 다리를 건너면 "경화도"로 갈 수 있는데 그 곳에는 "선인전"과 "백탑"이 있다...





이런 저런 곳들을 지나 최종적으로 이 계단을 올라가면 "선인전"과 "백탑"이 나오는데 마지막 계단이 참 힘들다...ㅋ


이것이 "백탑"이다...
북해공원에서 하이라이트이다...
이 높은 곳에 이런걸 어떻게 만들었는지 참 신기할 뿐이다...


"선인전"과 "백탑"을 본 후 계속 내려가는 길만 나오는데 내려가면 가까이에서 북해를 볼 수 있다...


여기는 북해를 횡단하는 배가 서는 선착장이다...
5콰이 밖에 안되는데 무조건 타줘야 한다...ㅋㅋㅋ


배가 저렇게 생겼다...


배 내부의 모습....


배를 타고 건너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오룡정"이라고 하는 곳이 나온다...
근데 왜 용인지는 잘 모르겠다...ㅋㅋㅋ
이곳에서는 이렇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여 직접만든 노래를 연주한다...






사실 여기까지 관람했다면 하일라이트는 다 관람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금성에 있던 구룡이 여기에도 있는데 앞뒷면으로 있어서 뭐 한쪽만 봐도 크게 상관은 없다...
난 자금성에서 자세하게 찍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전체컷으로만 찍었다...


여기가 북해공원 북문인데 참 허름하다...
약간 뭐랄까 후문 혹은 쪽문 그런 느낌이다...
오른쪽에는 후동 자전거 투어 꼬시는(?) 사람들인데 나오자 마자 사이즈 딱 보고 말을 건넨다...



북해공원에서 디럽게 안오는 107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 고루가 나오는데 사실 4:30분 전에 도착했으면 올라가
볼 수 있었는데 문을 닫아서 밖에서 밖에 볼수가 없었다...-_ㅡ;;


여기는 후동 중에 남라고향 이라고 하는 곳인데 요즘에 좀 뜨는 곳이라고 한다...
후동이라는게 뭐냐면 말을 그대로 하면 뒷골목이라는 뜻인데 무슨 의미냐면 베이징에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조금은 낙후되어 있는 골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에 달동네(?) 그런 느낌인 곳이다...
그런데 진입하는 길부터 직선으로 끝까지는 이런저런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그래서 여기만 보면 그냥 관광지 같지 중국의 옛 모습은 별로 느낄 수 없다
그래서 일부러 골목골목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어왔다...





오늘의 관광은 이렇게 마무리를 했다...



※ 들어가다가 에피소드 하나 ※
택시를 타고 지도를 가르키며 지하철 역을 가자고 했는데 기사가 글을 읽지 못해 갈수가 없어 택시에서 내렸다...
중국은 문맹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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