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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2. 여행과 어학연수 (종료)/번외. 광주&부산 여행

5. 담양의 국수거리,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거리

by make2nd 2011. 5. 2.
그렇게 다리를 건너고 나서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미리 알아봐놓은 국수거리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맛있기도 하고 가격도 정말 저렴해서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국수거리는 찾기 정말 쉽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길로 진입하면 바로 볼 수 있다...




어디를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메뉴를 보니 가게마다 특별히 차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여서 자리가 있는 곳으로 그냥
들어갔다... 메뉴는 그냥 멸치국물국수와 비빔국수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이런 나무그늘 아래에서 앉아 먹는 것이다...ㅋㅋㅋ




국수만 먹으면 약간 부족할 것 같아서 계란도 주문했다...3개에 1000원...

참고로 어느 가게를 들어가던지 가격은 비슷하거나 동일하다...

그러므로 국수가게가 옹기종기 모여있다고 해서 어딜 들어갈까 오래 고민할 것까지는 없을 듯 하다...







주문한 비빔국수가 왔다....

제법 적지않은 양이였고 그냥 봐도 맛있을 것 같았다....솔직히 계란은 약간 비릿하다고 해야하나...

먹으면서 계란의 특유 냄새가 좀 느껴지고 그랬었는데 비빔국수는 정말 흠잡을 곳 없이 맛있었다...


국수를 다 먹고 난 뒤 드디어 관방제림으로 향했다...



들어서는 입구에서 보면 그냥 단순히 메타세콰이어 길이라고만 안내하고 있는데 여기부터 관방제림이다...
여기부터 구경하면 되는데 메타세쿼이아 길까지는 거리가 제법 되기 때문에 혹시 걷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자전거를 대여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메타세콰이어 안에도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대여한 자전거로 들어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구조상 들어가도 별로 상관은 없는데 그쪽 자전거 대여업체가 딴지를 걸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산책로라고 하기에는 경치가 정말 좋았다...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을 생각을 하다니 아이디어가 좋았다....

예쁜다리들도 좋지만 이것도 보기 정말 괜찮았다...








계속 가다보면 추성 경기장이 나오는데 특별히 볼건 없지만 궁금해서 한번 봤다...

근데 넓긴 정말 넓었다...
























광방제림의 끝에 도착하면 나오는 안내표지판이다...


위에 조금 보이듯이 조선 인조 26년(1648년)에 해마다 홍수로 60여 호에 이르는 가옥이 피해를 당하자 당시 부사를
지낸 성이성이 제방을 쌓은 뒤 이를 오래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라고 씌여있다...

이 부분이 왜 주목할만하면 1648년에 나무를 심었으니 그 나무들의 나이가 어림잡아도 400년은 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못해도 200~300년은 넘은 나무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여기 나무들의 포스가 범상치가 않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검색하면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궁금하다면 한번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가까 그 위치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렇게 메타세콰이어 길 안내하는 표지판이 무려 2개나 있다...-_ㅡ;;

메타세콰이어라는 건지 메타세쿼이아라는 건지...




이 길 끝에 그곳이 있다....




드디어 도착을 했다....




도착했을 때 저기 모여있는 고딩떼들 때문에 약간 불쾌했는데 (애들이 너무 무질서 했다) 금방 잊고 신나게
경치구경을 시작했다...




영화나 CF 촬영이 많았었던 길인만큼 이름값을 하는 경치였다...










애들이 전동카를 빌려서 단체로 저렇게 타고 놀고 다니는데 꼭 애들이 카트라이더를 하는 것 같아서 완전 귀여웠다...




난 자전거를 빌려서 탔다...




이런 쉴 공간도 있다...





각각 양쪽 끝인데 여길 자전거 대여하고 넘어갈 수 없다...

그래도 굉장히 긴 공간이다...


그렇게 놀다가 부산으로 가는 시간 때문에 버스정류장으로 가기 위해서 다시 처음 지점으로 되돌아 왔다...







내가 왔던 바로 다음주엔 보성도 그렇고 여기 담양도 그렇고 지역 축제준비에 한참이였다...

이런 대나무로 만든 등을 다는 작업이 한참이였다...




버스 정류장으로 되돌아 온 뒤 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그랬는지 버스타고 금방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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