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2. 여행과 어학연수 (종료)/번외. 광주&부산 여행

6. 부산에서의 멋진 하루.... (1)

by make2nd 2011. 5. 2.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내렸는데 날이 벌써 어두워져 간판들엔 불이 켜졌다...



버스터미널을 찍을려고 했는데 밖으로 나오니 터미널은 온데간데 없고 쇼핑몰 건물만 있어서 이거라도 찍어야겠다
하고 찍었다...




터미널에서 꽤 오래 이동을 한 뒤 드디어 숙소로 들어왔다...

내가 묵었던 방이다...난 정면으로 보이는 침대 1층을 썼었는데 숙소가 정말 좋았다...

도대체 이 집은 몇평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집이였다...




숙소는 오륙도에 있는 SK뷰 아파트였는데 보이는 건물의 2층이다...

이름은 부산호스텔인데 사실 호스텔의 성격보단 게스트하우스 성격이 더 짙었다...

하지만 시설과 가격, 그리고 스텝분들의 친절은 정말 어느 숙소 부럽지 않게 훌륭했었다...








숙소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오륙도의 바다 풍경이다...
그냥 숙소 앞인데 바다라니...ㅠㅠ
정말 놀라울 따름이였다...

숙소에서 태종대로 이동하려면 버스 -> 지하철 -> 버스 이런식으로 이동해야 했다...




자갈치 역 근처 부산은행에 보면 태종대로 바로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30번 버스를 타면 태종대로 간다....




여기가 태종대 입구인데 입장료는 없다...

이날 금요일이였는데 단체 관람객이 많이 눈에 띄였다...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울창한 나무들과 시원스러운 길이 반겨준다...






태종대를 구경하려면 여유있게 걸어다녀도 되는데 다누비라고 하는 순환버스를 타도 좋다...

요금은 2000원 정도로 정말 저렴하다...




이곳에서 표를 구입하면 된다...






올라가는 길에 찍은 경치인데 태종대 같은 곳도 찾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들 중에 몇 군데나 울창한 숲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까 싶다....




태종대 순환 열차를 타면 보통 이곳에서 내려 구경을 시작한다...




탁 트인 바다를 보자마자 정말 가슴이 뻥 뚫렸다....








배들이 다니는 모습...




실컷 구경을 하고 슬슬 등대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조금 걸어가다보면 등대가는 곳이라고 안내가 되어있다...

해봐야 한 5분 정도 이동하면 되는데 그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이렇게 잘 꾸며놓은 길이 나온다...






탁 트인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보면 등대가 보인다...






실제로 가동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등대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또 처음이다...




멀지 않은 거리인데 친절하게 또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등대가 나오는데 올라오는 어르신들이 힘드니 쉬었다가 가자고 하시는 것을 들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모두 구경하고 한번에 이곳까지 올라오는 그 기나긴 언덕이 사람 피를 말린다...ㄷㄷㄷ -_ㅡ;;










정말 경치 끝난다....




부산에 관광지를 구경하다 보면 이 기계를 볼 수 있는데...

이게 뭐냐면 경치를 배경으로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기계이다...

어디 홈페이지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그쪽에 사진이 올라가고 이메일로도 찍힌 사진을 보내준다...ㅋㅋ

재밌어서 한번 해봤다...






오기 전 검색할 때 많이 본 구조물인데 가까이서 보니 잘 만들어놨다...

뭘 상징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ㅋㅋ




등대에 도착하기 전에 화장실을 찾아다니다가 발견한건데 해양 도서실이 있다...

아무래도 책이 많지는 않은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인건 분명했다...




그곳에서 발견한 델파이 책....-_ㅡ;;

왜 이 책이 여기에....ㅋㅋㅋ




등대는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정말 까마득하다....

빨리 올라가면 약간 어리럽다...




아 완전 힘들어....






저 곳은 신선바위라는 곳인데 위에서 볼때는 참 아찔하다...

바위가 어떻게 저렇게 붙어있는지 참...






하지만 올라와서 보는 경치는 정말 일품이였다...




다 구경하고 내려왔다....

여기 등대를 본 후에 또 구경할 곳이 있는데 신선바위이다...

이 곳을 지나가면 신선바위로 가는 길이 나온다....




옆 벽면에는 왔다간 기념을 남긴 무수한 낙서들이 보인다....




여긴 그냥 쉬는 카페같은 곳 같다...

관심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아래에서 회도 파는가 보다...

어!!! 근데 여기 왠지 눈에 익는데...(@,@)




저 곳은 못가는 듯 하다...




드뎌 신선바위쪽으로 이동...

위에서 볼때는 길도 좁은거 같아서 위험한거 아닌가 했는데 막상 내려와서 봐보니 아무렇치도 않았다...




여기 와보길 참 잘했어....ㅠㅠ










여기 패여있는 것들이 옛날 공룡 발자국이라고 한다...






말이 필요없는 경치이다....



신선바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여기에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주는 할아버지가 계신데 장사가 잘 안되시는 듯 하다...

하긴 요즘엔 워낙 디카가 필수품이 되었으니...




올라오는 길에 작은 박물관에 들어가봤는데 여러가지 소라들을 전시해두었다...








어디서 저런 소라를 구했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보면 양 손바닥 붙여놓은 정도의 크기 가까이 되서 사진보다 훨신 더 볼만하다...




올라오는 길에도 이 계단이 계속 낯이 익었는데 드뎌 기억이 났다...ㅋㅋㅋㅋ





정답은 예전에 인생특집에서 자장면 고른 멤버 중에 빡돈하고 찌롱이 내기했던 곳...ㅋㅋㅋ


그렇게 태종대를 다 구경하고 빠져나온 뒤에 다음 장소로 향했다...

어느새 오전이 다 지나가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약간 서둘렀다...







To be continue...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