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2. 여행과 어학연수 (종료)/Part 1. 미국여행

23. 때로는 계획이 우연보다 못하다... (상)

by make2nd 2010. 3. 9.

오늘은 뭐할까 고민하다가 여유있게 가까운 곳들을 구경해주고 존 행콕타워 스카이 워커를 구경해주기로 했다...
숙소에서 직진을 하면 큰 분수대가 있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걸 구경하고 해안선을 따라서 쭉 구경했다가
존 행콕 타워 찍고 돌아오는 걸로 계획 끝...ㅋㅋ

그렇게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가볍게 돌아다니려고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여기 다니다 보면 저거 타고다니면서 투어하는 사람들 많이 보인다....
걸어 다닐정도 거리인데 아무래도 이곳 사람들은 다들 차 타고 다니기 때문에 저런거로라도 이동하는 것 같고
아무래도 걷는 것 보다는 저게 빠를테니까...


오늘은 나오는데 어제 비와서 그런지 안개가 많이 꼈다...
안개낀 것도 건물이 커서 그런지 멋지다...
우리나라도 물론 그렇지만 시카고는 그냥 눈 돌리면 그림이다..ㅋㅋ


여기가 Buckingham 분수이다...
잘 보면 아직 눈이 녹지도 않은 것이 보일 것이다... 날씨도 안 풀렸고 춥고 그래서 물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았다...
물이 나오면 정말 멋질텐데 못봐서 아쉽다...

여기서 부터 해안선을 따라 계속 걸어갔다...


누차 이야기 하지만 여기는 바다가 아니다 ㅋㅋ
안개가 끼여서 경치가 왠지 분위기가 난다...


조금 걷다보니 요트클럽이 나왔다...
영화에서 보면 저기에 요트들이 주차(?)를 하고 쭉 있는걸 본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ㅋㅋ


근데 조금 더 가다보니 엄청 큰 배가 보였다...
그러더니...


아까 봤던 요트클럽의 3배는 되어보이는 요트클럽이 나왔다...ㅋㅋ


물도 얼어있고 배도 하나도 없다...
역시 어디를 가든 여름이 시즌인가부다...


해안선을 따라 계속 걷다보니 다리가 나왔다...
이 다리를 건너야 시카고 북부로 갈수 있고 내가 가려는 건물들도 나온다...


다리 가운데에서 한컷...
이 물길이 도시쪽으로 들어가면서 남부와 북부의 경계를 이루는 것 같다...
정확한건 아니고 뭐 그냥 내 생각이다...


다리가 이렇게 생겼다...너무 투박해 보인다...


다리가 좀 허술해 보인다..
아래 틈사이로 이렇게 물이 막 보이고 버스라도 지나가면 완전 진동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그렇게 한참 걷다가 보니 화장실이 완전 급했다...
그래서 저 멀리 좀 큰 건물이 보이길래 저기는 무조건 화장실이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갔다... 


역시 나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ㅋㅋ
근데 화장실이 좀 웃긴게 땅이랑 문이랑 너무 떨어져 있다...
아래가 너무 휑하다...-_ㅡ;;


저거 옆에 있던 사람 발이다...
그냥 보면 막 보인다...-_ㅡ;;

뭐 아무튼 그렇게 해결을 하고 나와서 보니 사람들이 참 많이 있었다...
그리고 분위기가 극장있고 애들 돌아다니고 먹을 것 많고 기념품 팔고 하는거 보니 가족단위로 와서 노는 그런
곳 같았다..


근데 그렇게 걷다보니까 갑자기 놀라운 관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음글에서 계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