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월의바보 기록상자191

6. 부산에서의 멋진 하루.... (1)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내렸는데 날이 벌써 어두워져 간판들엔 불이 켜졌다... 버스터미널을 찍을려고 했는데 밖으로 나오니 터미널은 온데간데 없고 쇼핑몰 건물만 있어서 이거라도 찍어야겠다 하고 찍었다... 터미널에서 꽤 오래 이동을 한 뒤 드디어 숙소로 들어왔다... 내가 묵었던 방이다...난 정면으로 보이는 침대 1층을 썼었는데 숙소가 정말 좋았다... 도대체 이 집은 몇평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집이였다... 숙소는 오륙도에 있는 SK뷰 아파트였는데 보이는 건물의 2층이다... 이름은 부산호스텔인데 사실 호스텔의 성격보단 게스트하우스 성격이 더 짙었다... 하지만 시설과 가격, 그리고 스텝분들의 친절은 정말 어느 숙소 부럽지 않게 훌륭했었다... 숙소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오륙도의 바다 풍경이다.. 2011. 5. 2.
5. 담양의 국수거리,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거리 그렇게 다리를 건너고 나서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미리 알아봐놓은 국수거리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맛있기도 하고 가격도 정말 저렴해서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국수거리는 찾기 정말 쉽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길로 진입하면 바로 볼 수 있다... 어디를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메뉴를 보니 가게마다 특별히 차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여서 자리가 있는 곳으로 그냥 들어갔다... 메뉴는 그냥 멸치국물국수와 비빔국수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이런 나무그늘 아래에서 앉아 먹는 것이다...ㅋㅋㅋ 국수만 먹으면 약간 부족할 것 같아서 계란도 주문했다...3개에 1000원... 참고로 어느 가게를 들어가던지 가격은 비슷하거나 동일하다... 그러므로 국수가게가 옹기종기 모여있다고 .. 2011. 5. 2.
4. 담양의 죽녹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짐을 싸고 숙소를 나왔다... 아마 7시쯤에 체크아웃을 했으니 카운터에서 어디 갔다올거냐고 물어보는 것이 무리도 아니였다..ㅋㅋ 원래는 아침을 먹고 갈 생각을 안했는데 아무래도 돌아다니려면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터미널 지하 식당으로 들어갔다... 언제부턴가 순두부가 맛이 있어서 식당에 가면 종종 주문하곤 한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반찬도 맛있고 아침이라 신나게 먹었는데 마지막에 바지락에서 모레가 씹혀서 유종의 미를 거두진 못했다... 미리 알아본대로 터미널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311번 버스를 타면 죽녹원까지 한번에 간다... 버스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고 금방 왔다... 버스에서 내리고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죽녹원 입구가 나온다... 조금 걸어야 할 줄 알았는데.. 2011. 5. 1.
3. 아침 일찍 보성으로 떠났다... 계획을 세웠던 대로 아침 7시 35분 버스를 타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밖을 나서는데 안 그래도 짐이 많아 귀찮았는데 더 귀찮아졌지만 어쩔수 없었다... 센트럴 시티 (고속터미널 호남선)는 처음와봤는데 터미널이 깔끔해서 약간 놀랐다... 뭔가 막 복잡하고 정리가 안되어 있는 것이 터미널에 대한 나의 이미지였는데 매표소부터 출구까지 복잡하지 않고 찾기 쉬웠다... 한참을 달리니 거짓말 같이 날씨가 맑아졌다... 일기예보를 미리보고 왔지만 그래도 날씨가 맑아지니 왠지 기분이 들뜨는게 괜찮았다... 아침이라 추워서 그런지 유리에 물기가 많았는데 함 찍어봤당...ㅋㅋ 요건 휴게소에 멈췄을 때 화장실 갔다가 아침도 못 먹고 배가 고파서 하나 사먹었다... 하지만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다...-_ㅡ;; 여기가.. 2011. 4. 27.
2. 여행계획 및 예상경비 첫째날 - 27일 수요일 06:00 ~ 06:30 : 기상, 세면 06:30 ~ 07:35 : 센트럴 시티 (7호선 고속터미널 역)로 이동 07:35 ~ 11:00 : 서울 -> 광주 / 07:35 버스 탑승 (16,900원) 11:00 ~ 01:00 : 유스퀘어(광주) 도착, 배낭가방 물품보관소 보관, 점심식사 (금액미정) 01:00 ~ 02:30 : 광주 -> 보성 / 01:00 보성행 직행버스 탑승 (7,800원) 02:30 ~ 03:00 : 버스 기다림 03:00 ~ 03:15 : 보성 -> 군내 (대한다원 - 녹차밭) / 03:00 군내 버스 탑승 (1,100원) 03:15 ~ 07:00 : 대한다원 - 녹차밭 관람 (입장료 2,000원 / 오전 9시 ~ 오후 7시), 저녁식사 07:00 ~ 0.. 2011. 4. 20.
1. 국내여행을 하기로 한 이유 이제 다음달부터 불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캐나다 출국전 시험을 응시하기전까지 공백기간없이 공부를 하게 될텐데 그 전에 스스로에게 뭔가를 주고 싶었다... 이제 앞으로 어디론가 놀러간다는 것은 돈도 없거니와 시간도 없기 때문에 한번 놀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다 보지 못했던 Grammer In Use를 마지막 장까지 다 보기 위해서 공부하는 중인데 내가 스스로 정해놓은 기간안에 이걸 다 보면 내 자신에게 상을 좀 주려고 이런 생각을 한 것도 있다... 여행출발일이 다음주 수요일인데 당연히 다음 주 화요일 저녁까지 이 책을 다 못풀면 국내여행이고 뭐고 가지 않을 생각이다...스스로와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해외는 그래도 좀 여행해봤는데 정작 대전 아래로는.. 201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