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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2월 - 꼭 알아야 할 불어 학원의 특징들 내가 다녔던 "Pauline-Juline"이란 학원은 퀘벡 교육청(Commission scolaire de Montréal : CSDM)에서이민자들에게 불어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학원이다. 동네에서 지나가다가 하나 있길래 찍었는데 불어 학원은 아니다.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은 모양의 표지판이 있으면퀘벡 교육청 산하에 운영되는 학교이고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불어 학원 또한 위와 같은 모양의 표지판을 가지고있다. 표지판 윗쪽은 해당 학교의 이름이 적혀져 있고 그 아래쪽은 어떤 학교든 모두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퀘벡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불어 학원을 등록하게 되면 거의 무료로 불어를 배울 수 있고 수업 시간도 사설 학원들에비해 매우 길다. 하지만 아무래도 사설학원이 아니다보니 불어라는 언어 자.. 2012. 12. 24.
28. 12월 - 몬트리올의 불어 학원들 내가 몬트리올에 온 여러 이유중에 한 가지가 몬트리올에서 불어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오게 된 것도 있다. 일단 불어권이기 때문에 배운 내용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고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불어를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몬트리올로 온 것이다.몬트리올 생활에서 불어 공부를 하는 것은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학원과 관련된 정보는 정말로 중요하다.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내가 공부한 학원들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접한 학원들을 소개해볼까 한다.학원에 대한 소개는 내가 다녔던 학원 순서대로 풀어가겠다. ※ 이 글을 읽으시면서 한 가지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는데 앞에 "Centre"라고 붙은 학원들은 퀘벡 교육청 (Commission scolaire de Montréal :.. 2012. 12. 18.
27. 12월 - 블로그를 멈췄을 때부터 지금까지를 되돌아 보며... 1. 블로그 포스팅을 멈췄을 때...내가 블로그를 잠시 멈췄던 때를 생각해보면 대략 7월 접어들 때였다.슬슬 본격적으로 불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무래도 블로그를 잠시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지금 하는 공부가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사용하는시간을 좀 줄이고 좀 더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였다.나중에 생각해보니 잘못된 판단이였는데 어쨌든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하고 블로그를 잠정적으로 중단했다.중단하는 기간은 불어 성적이 원하는 점수만큼 나올 때까 멈추는 것으로 생각하고 각오를 다졌다. 2. 황당하게 치뤄버린 시험그렇게 각오를 다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황당한 사건이 생겼으니 9월달에 예정된 시험이 갑작.. 2012. 12. 17.
26. 12월 - 재외투표... 오늘은 12월 11일 어제 바로 재외투표가 있는 날이었다.아는 지인과 함께 선거를 하기로 하고 1시에 Peel 역에서 만나기로 했다.우리들은 가난한 워홀러와 학생인 관계로 차를 타고 갈 수 없으니 지하철 역에서 걸어가면 투표 장소인주 몬트리올 대한민국 영사관에 도착을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영사관의 홈페이지와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라....홈페이지 : http://can-montreal.mofat.go.kr/korean/am/can-montreal/main/index.jsp위치 : http://goo.gl/maps/7y187 (구글맵) 밖으로 나와보니 눈이 왔군요.여기는 집 앞의 공원인데 "Parc Notre-Dame-de-Grâce"라고 해서 NDG 공원이라고 이 근처에서는 꽤나 잘 알려진공원입니.. 2012. 12. 12.
생일의 의미라..... 언젠가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별로 즐겁지도 않고 감흥도 없고 그냥 그런 느낌이 많이 있었다... 왜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일까? 하고 고민을 좀 해보니... 생각보다 조금 쉽게 답이 나온 것 같다.... 한국은 12월 31일에 12시 땡 하고 나면 모두의 나이가 동시에 바뀐다... 하지만 서양문화에서는 자신의 생일에 나이가 바뀐다... 나이가 바뀐다는 것은 학년이 바뀌기도 하고,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기도 하며, 새로운 1년의 시작 점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정말 단순한 한 가지 차이가 정말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외국 영화에 아빠가 생일날 바쁘다고 안 오고 그러면 부인이 이혼하자고 그러는 건가....ㅋㅋㅋ 나이가 바뀐다면 그럴 법도 하네....ㅋㅋㅋ 2012. 10. 14.
의견이 다를 때 어쩌면 좋을까... 흠!!! 가끔 생각해보면 내가 옳은지 상대방이 옳은지 판단이 잘 안되는 상황이 있다.... 그러면 우리의 선택은 둘 중에 하나.... 나의 의견을 더 강하게 표현하느냐... 나의 의견을 한 걸음 물러나느냐.... 그런데 재밌는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상황을 잘 정리해보면 그 상황에는 잘 기억을 못했던 부분들이 생각이 나고 정리가 되면서 다시 금 상황에 대한 판단을 냉정하게 내린다... 일종에 현자타임인 것인가???? 뭐 아무튼.... 중요한 건 나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이 서로 맞지 않고 대립을 하게되면 사실 "저 사람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네!!!" 하고 100%는 아니지만 "그냥 그런 의견이 있구나!!" 하고 판단할 여지를 자기 자신 어딘가에 남긴 후 그것에 대해서 시간이 좀 지난 후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 2012. 10. 14.